수입벽지를 고를 때 디자인만큼 챙겨야 할 현실적인 부분
인테리어 사진을 보다가 이런 벽지는 어디서 구할까 싶을 때가 있지요.
그런 벽지 중에는 수입벽지가 많아요.
국내에서 흔히 보기 어려운 색감과 무늬 덕분에 한 벽만 붙여도 공간이 확 달라져 보여요.
그런데 마음에 드는 디자인을 찾았다고 바로 결정하기보다, 몇 가지 현실적인 부분을 함께 챙겨야 만족스럽게 쓸 수 있어요.
고르는 기준을 하나씩 살펴볼게요.
기준 하나 규격과 수량을 먼저 봐요

수입벽지는 제품마다 폭과 길이가 국내 벽지와 다른 경우가 있어요.
그래서 같은 벽이라도 필요한 롤 수가 달라질 수 있어요.
무늬가 큰 제품은 장마다 무늬를 맞춰야 해서 자투리가 더 생기고요.
수입벽지는 주문 후 받기까지 시간이 걸리거나 같은 생산분을 다시 구하기 어려울 수 있어요. 그래서 처음 주문할 때 조금 여유 있게 준비해 두는 게 마음이 편해요.
나중에 모자라서 다시 주문하면 색이 미묘하게 다를 수도 있거든요.
기준 둘 시공 방식을 확인해요
수입벽지 중에는 벽에 풀을 바르고 붙이는 방식, 벽지 뒷면에 풀을 바르는 방식처럼 제품마다 시공 방법이 다른 경우가 있어요.
제품에 붙어 있는 안내를 꼭 챙겨 두세요.
시공하는 분께 미리 제품 정보를 전달하면 준비가 수월해져요.
- 제품 이름과 규격
- 시공 방식 안내
- 필요한 롤 수와 여분
- 무늬 맞춤 간격
기준 셋 붙일 곳을 신중하게 골라요

수입벽지는 집 전체보다 포인트 벽 하나에 쓰는 경우가 많아요.
거실 TV 뒤 벽, 침대 머리맡 벽, 현관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벽처럼 눈길이 머무는 곳이 잘 어울려요.
반대로 주방 가까운 벽이나 욕실 옆처럼 습기와 기름이 닿는 곳은 제품에 따라 관리가 어려울 수 있어요.
창이 크게 나 있는 벽은 햇빛을 오래 받아 색이 바랠 수 있으니 이런 점도 함께 생각해 보세요.
기준 넷 주변과 어울리는지 봐요
무늬가 강한 벽지는 그 자체로 존재감이 커요.
그래서 나머지 벽은 차분한 색으로 맞춰야 포인트가 더 살아나요.
바닥 색과 가구 색, 커튼까지 함께 떠올려 보세요.
샘플을 구할 수 있다면 실제 벽에 대고 낮과 밤에 각각 보는 게 좋아요.
사진으로 볼 때와 실제 공간에서 볼 때 느낌이 다른 경우가 많아요.
기준 다섯 관리 방법을 미리 알아 둬요
표면 소재에 따라 물걸레질이 되는 제품도 있고, 마른 천으로만 털어 줘야 하는 제품도 있어요.
아이나 반려동물이 있는 집이라면 손이 닿는 높이에 붙여도 괜찮은지 생각해 보세요.
질감이 도톰한 제품은 먼지가 쌓이기 쉬우니 가끔 부드러운 솔로 털어 주면 좋아요.
이런 경우엔 국내 벽지도 함께 봐요
일정이 촉박하거나 넓은 면적을 한꺼번에 해야 한다면 수입벽지만 고집하기보다 국내 벽지를 함께 살펴보는 것도 방법이에요.
요즘은 국내 벽지도 색감과 질감이 꽤 세련된 제품이 많아요.
집 전체는 국내 벽지로 차분하게 맞추고 포인트 벽 하나만 수입벽지로 하면 분위기도 살리고 일정과 부담도 조절할 수 있어요.
맡길 때 함께 알려 주면 좋은 것

수입벽지를 직접 구했다면 제품 정보와 수량 그리고 붙일 벽의 크기를 함께 알려 주세요.
나머지 벽을 어떤 벽지로 할지도 정해 두면 전체 일정과 금액 안내가 수월해져요.
구해 두신 수입벽지의 정보와 수량을 남겨 주시면 도배하마 담당자가 연락해 총 금액을 알려 드리고, 확정 후 제휴 도배팀이 시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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