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부분도배는 이음새 색이 달라 보일 때 어떻게 하나요
벽지 한 면만 상했는데 전체를 바꾸자니 아깝고, 부분만 하자니 색이 다를까 걱정되죠.
벽지부분도배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고민이에요.
왜 색 차이가 생기는지 알면 판단이 쉬워져요.
새 벽지가 더 밝은 이유

오래된 벽지는 햇빛과 시간에 조금씩 색이 바래요.
같은 제품을 붙여도 새것이 더 선명해 보이는 것은 이 때문이에요.
몇 달 지나 어느 정도 어울리기도 하지만, 처음에는 차이가 눈에 띌 수 있어요.
범위를 정하는 기준
색 차이가 덜 보이게 하려면 끊는 위치가 중요해요.
- 한 면 전체를 하면 모서리에서 자연스럽게 끝나요.
- 벽 중간에서 네모로 자르면 경계선이 보이기 쉬워요.
- 가구나 커튼으로 가려지는 곳은 차이가 덜 느껴져요.
그래서 상한 부분만 좁게 고치는 것보다 그 벽 한 면을 하는 편이 만족스러운 경우가 많아요.
남은 벽지가 있다면

예전 도배 때 남은 벽지가 있으면 가져와 보여 주세요.
같은 무늬를 찾는 데 도움이 돼요.
다만 보관 환경에 따라 변색되었을 수 있어서 남은 벽지가 있어도 현재 벽과 나란히 대어 보는 것이 좋아요.
포인트로 활용하기
색 차이를 숨기기 어렵다면 아예 한 면을 다른 무늬로 바꾸는 포인트벽지로 풀어 볼 수도 있어요.
의도한 디자인처럼 보여서 경계가 신경 쓰이지 않아요.
부분도배를 하기 전에 한 가지 더 살펴볼 것은 상한 원인이에요.
모서리가 들뜬 정도라면 그 자리만 고치면 되지만, 습기나 결로 때문에 벽지가 올라온 거라면 새 벽지를 붙여도 비슷한 자리가 또 상할 수 있어요.
그래서 벽지가 상한 이유를 먼저 떠올려 보시고, 모르겠다면 상담할 때 언제부터 어떤 모양으로 변했는지 말씀해 주세요.
또 벽지 무늬가 가로줄이나 격자처럼 방향이 있는 경우에는 부분만 바꿔도 무늬 줄이 맞아야 어색하지 않아요.
이런 조건이 있으면 같은 벽 한 면을 다 하는 쪽이 오히려 깔끔하게 끝나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마지막으로 남은 벽지를 어떻게 보관할지도 생각해 두세요.
부분도배를 한 번 하고 나면 앞으로 비슷한 일이 생길 수 있어서, 남은 벽지를 돌돌 말아 햇빛 없는 곳에 보관해 두면 다음에 쓸 수 있어요.
보관 장소의 온도와 습도가 높으면 변색될 수 있으니 옷장 위처럼 건조한 곳이 좋아요.
한 가지 더, 부분도배 전에 붙어 있던 벽지의 이름이나 번호가 뒷면에 적혀 있는 경우도 있어요.
떼어 낸 조각의 뒷면을 살펴보면 단서가 될 수 있으니 버리기 전에 한 번 확인해 보세요.
조각 하나만 있어도 색을 맞추는 데 큰 도움이 돼요.
마무리

부분도배는 범위가 작아도 위치와 벽 상태에 따라 작업이 달라져요.
도배하마에 어느 벽이 어떻게 상했는지 남겨 주시면 담당자가 연락드려 총 금액을 안내해 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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