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지수리를 직접 해 볼까 맡길까 흠집 종류로 정해요
아이가 벽지를 찢었거나 가구를 옮기다 긁었을 때, 벽 전체를 바꾸기는 부담스럽죠.
이럴 때 벽지수리로 해결할 수 있을지 고민하게 돼요.
흠집 종류에 따라 가능한 범위가 다르니 상황별로 나눠 볼게요.
작은 찢어짐은 풀로 붙여요

벽지가 살짝 찢어졌거나 이음매가 벌어졌다면 벽지용 풀이나 전용 접착제로 붙이는 방법이 있어요.
벌어진 틈에 풀을 얇게 바르고 롤러나 헝겊으로 눌러 주면 돼요.
풀이 삐져나오면 젖은 천으로 바로 닦아야 자국이 남지 않아요.
찢어진 부분이 심하거나 조각이 떨어졌다면 같은 벽지 조각을 덧대는 방법이 있어요.
다만 벽지가 오래되면 색이 바래서 새 조각은 눈에 띌 수 있어요.
들뜸은 원인을 먼저 살펴요
- 벽지 가장자리가 들뜬다면 풀이 말랐거나 습기가 원인일 수 있어요
- 벽지 가운데가 물집처럼 부풀면 벽 안쪽에 공기가 찬 경우가 있어요
- 같은 자리가 계속 들뜨면 벽 안의 습기를 의심해 보세요
들뜬 자리가 반복된다면 벽지만 다시 붙이지 말고 원인부터 살펴야 해요. 누수나 결로가 있으면 수리해도 곧 다시 올라와요.
얼룩과 물자국은 상태에 따라 달라요

음식물이나 손때 얼룩은 중성세제로 닦아 지워지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천장이나 벽에 물이 번진 자국은 위에서 물이 샌 흔적일 수 있어서 벽지만 바꾸면 안 돼요.
곰팡이가 섞인 얼룩은 닦아도 다시 생길 수 있고, 벽지 뒷면까지 번졌다면 벽지를 떼고 처리해야 해요.
부분 보수의 한계
같은 벽지를 일부만 새로 붙이면 색과 질감이 맞지 않아 티가 날 수 있어요.
특히 실크벽지는 조명 각도에 따라 광택 차이가 도드라져요.
이 때문에 흠집이 한 면에 크게 있다면 그 면 전체를 바꾸는 방법이 자연스러워요.
패턴이 있는 벽지는 무늬를 맞춰 붙여야 해서 직접 하기에는 어려운 편이에요.
남은 벽지 롤이 있는지 확인해 두면 보수에 큰 도움이 돼요.
이럴 땐 맡기는 편이 나아요

흠집이 여러 군데에 퍼져 있거나, 천장이나 높은 곳이라 손이 닿기 어렵거나, 곰팡이나 물 얼룩이 동반되어 있다면 시공팀에 맡기는 쪽이 나아요.
작은 부분 보수만 요청해도 되는지 먼저 문의해 보세요.
출장 형태로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서 작업 범위에 따라 안내가 달라요.
자주 묻는 질문
Q. 벽지를 덧대면 티가 나나요? A. 색 바램이 있으면 티가 날 수 있어요.
면 단위로 바꾸는 방법도 같이 생각해 보세요.
Q. 남은 벽지가 없으면요? A. 같은 제품을 구하기 어려우면 비슷한 무늬로 한 면을 바꾸는 방법도 있어요.
수리할 위치와 흠집 크기를 도배하마에 남겨 주세요.
담당자가 연락해 수리 범위에 맞는 총 금액을 안내해 드리고, 예약이 확정되면 제휴 시공팀이 방문해 작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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